들어가기에 앞서


노마드데이는 BAT가 조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중 하나로, BAT의 모든 구성원이 모여 기업 방향성과 비전 및 각종 그룹 활동 보고와 인사·재무 등 기존 구성원이 업무 시 알아야 하는 여러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 때 구성원은 기업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내재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개 3,9월은 조직문화에 맞춰진 내용이 공유되는 데 비해 상·하반기를 회고하는 6월과 12월은 사업 방향성에 대한 보다 깊게 논의된 내용이 공유된다. 


 22년도 봄,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는 남산 부근으로 터전을 옮겼다. 올해 6월 기준 전체 임직원이 150명으로 크게 늘어나 성장하는 기업 규모를 기존의 서촌 사무실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이로 인해 1분기 노마드 데이는 부득이하게 생략됐고 6월에 올해 첫 노마드데이가 진행됐다. 

 이번 노마드데이는 명동 커뮤니티 공간 마실에서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열린 첫 대외 행사로, 임직원 150명이 모인 가운데 경영진은 HR과 전략 방향 및 그룹 문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여기에 최근에 합류한 이문교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CCO &최성준 신사업 그룹장이 구성원 앞에서 소개 및 합류 소감을 밝히는 등 특별한 시간이 더해졌다. 
 

Editor Hyein Seo
PD  Bulhwi Song

 

BAT의 현재, 그리고 미래

 

"설립 이래 변함 없이 4가지 키워드를 담은 한 문장으로 기업을 정의해왔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유기적으로 협업해 진정한 의미의 브랜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는 곳, 바로 BAT입니다."

 

이 날 박준규 대표는 BAT의 미션과 비전을 소개하고 기업의 대내외 성장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며 노마드데이의 포문을 열었다. 

박준규 BAT 대표

박 대표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브랜드 커머스빌더이자 독보적인 입지의 브랜드 파트너, 동시에 임팩트를 창출하는 브랜드빌딩 컴퍼니가 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디지털 산업 분야는 연간 18% 이상 성장 중인 가운데 광고 브랜딩 영역에서의 업계 간 경계는 사라지는 추세인 만큼, BAT는 업의 모든 부문을 내재화해 운영하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솔루션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그룹 외에 신규 그룹 카테고리를 늘려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 또한 고려중”이라며, “이를 위한 여러 전략과 다양한 문화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추후 BAT에 성과를 통한 성장 중심의 문화가 도입된다”며, “어느덧 BAT는 성과를 강조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어, 우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성과 창출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통일된 하나의 공통 가치와 문화 아래 그룹마다 사업 특성 및 추구하는 가치를 살린 각각의 하위 문화를 조성, 제도가 건강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 전략, 문화 등 3가지 분야에서의 BAT


디자인, 마케팅, 그로스 등 3개 그룹장은 HR, 전략, 문화 등 각각의 축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현황 및 하반기 운영 목표에 대해 공유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이다솜 디자인 그룹장은 “22년 상반기는 내부 기능을 구조화 및 리더십 강화, 전략적 프로젝트 수주 및 우리 그룹 문화에 부합한 내부 제도 신설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다솜 디자인 그룹장

이 그룹장은 먼저 인재 영입 및 그룹 간 협업에 대해 회고했다. 

그는 “기획팀 규모를 2배로 늘렸고, 다양한 경험의 브랜드 디자이너 채용도 공격적으로 진행했으며 3D 전문 인력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입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센트비 등 우수한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었고, 추후에도 마케팅 그룹 파트 콘텐츠 고도화에 노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그룹장은 “전사의 통일된 문화 아래, 내부에서 주요하게 봐야 하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룹의 목표를 설정한 뒤 진화 및 변동, 그 다음 목표를 설정하는 지 등 꼼꼼히 기록하려고 한다”며 “디자인 그룹에서 정의하는 프로페셔널과 성과, 성장 모두 연계할 수 있도록 한 내부 문화를 만들어 각자의 커리어 또한 건강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다음 발표에 나선 김광수 그로스 그룹장은 “현재 우리 그룹은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행 난이도가 높아지는 등 규모 및 실력이 동시에 갖춰져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로스 그룹의 내실 강화이며, 이를 위한 전략을 세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그로스 그룹장

김 그룹장은 이를 그룹 내부에서 운영 중인 ‘스플린트’ 제도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스플린트를 실행한 뒤 개인의 업무 수준 뿐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성과가 많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우리 그룹에 전체적으로 이 제도가 자리 잡는다면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시사했다. 

또, “우리 그룹이 생각하는 프로페셔널이란 규모, 실력, 지식 등 모든 부문의 ‘성장’”이라면서 “문화와 업무적 이해를 보완한 성과달성 시스템 운영, 업무 가이드 등 내부 교육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추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AE 3팀 신설 완료, 하반기엔 4팀이 조직되는 등 그룹의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방향성을 잃지 않고 팀, 개인의 고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표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이효정 그룹장은 “전반적으로 운영 캠페인 및 포트폴리오의 종류 다각화, 고성과를 위해 힘써왔으며 디자인 그룹이 설명한 센트비 사례처럼 그룹 간 통합 연계 프로젝트가 빛났던 상반기였다”고 회고했다. 

이 그룹장은 “마케팅 그룹은 기업 내 가장 다양한 직무 보유, 경력직,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문적 역량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하반기엔 구성원 간 접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 그들이 가진 다양한 전문성을 통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채용 전환형 인턴십 운영 등 다양한 인력 구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정 마케팅 그룹장

이어서 “궁극적으로는 그룹원 모두 올어라운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력 발굴 및 시너지가 날 수 있을 접점을 찾는 일은 우리 모두의 성장과 성과를 동시에 쌓아 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직급 워크숍, 업무 공유 및 효율화 프로세스 체계화 등 마케팅 그룹만의 색깔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성공과 성장, 또다른 리더의 합류

이번 분기별 노마드 행사에서는 각 그룹장의 발표 이후 최근 합류한 리더의 자기 소개가 추가로 이어졌다. 

이문교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

이문교 크리에이티브 총괄 부사장·CCO &최성준 신사업 그룹장은 각각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역량을 쌓아왔다.  

먼저 이 부사장은 20년 넘게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시작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작 본부장 및 광고제 심사위 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으며, 최 그룹장은 이노션월드와이드 및 여러 외국계 광고대행사 등에서 조직의 리더로 기업 글로벌 마케팅 기획 업무를 맡아 근무하던 중 최근 BAT에 합류했다.

최성준 신사업 그룹장

두 사람은 짤막한 자기 소개를 마친 뒤 기업에 입사한 소감을 밝혔다. 성장, 성취를 위해 BAT에 입사했다는 이들의 각오를 들은 150명의 구성원은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환호했다.

 

도넛을 넘어…보다 새로워진 교류 제도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BAT의 두번째 조직문화인 ‘브리퀀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동료를 알아갈 수 있었던 ‘도넛’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자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임직원의 반려동물 10마리를 ‘띠부띠부씰’ 스티커 형태로 만들어 동료와 교환하는 방식이다. 고양이 5마리, 강아지 5마리가 각각 1세트씩 총 10개이며 이 세트를 다 모은 이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고 인사팀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행사는 한 해의 중간에 치러진 만큼 상반기를 회고하고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HR, 전략, 문화 등 굵직한 주제를 모두 챙기며 하나의 팀으로 놀라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BAT 크루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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